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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동균 전 양평군수 영결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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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8.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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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전 양평군수 영결식 거행

 

정동균 전 군수는 지난 3() 오전 1030분경 양평군 양평읍 양평물안개공원 앞의 한 카페에서 일을 하다 쓰러진 채로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여만인 1151분께 숨을거두었다.

5() 오전 9시 양평군청 광장(주차장)에서 유족, 친지, 일반조문객, 군청직원 등이 참석하여 영결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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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국회의원은 “ 야권의 유력한 정치인의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뒤 믿기지가 않았다. 큰 상심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 양평 발전을 위해 애쓰셨던 그의 공적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영결식은 국민의례, 고인의 대한 묵념, 약력보고(부군수), 영결사(전진선 군수), 추도문(임정숙), 헌화 및 분향, 상여소리(전해옥 명창), 폐식(장의행렬 전직원 도열) 순으로 진행했다.

 

영결식장을 떠나 자택인 아신리를 경유하여 원주화장장으로 이동 한 뒤 양동 별그리다에 안장한다.

 

다음은 전진선 양평군수의 추도사 전문이다.

 

추 도 사 

오늘 우리는 황망하게 떠나가신 

전 양평군수 정동균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 추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고인을 애도하는 129천여 양평군민과 

함께 근무했던 천팔백여 공직자를 대표하여, 

가슴 메이는 비통한 마음으로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님께서는 민선7기 양평군수로 재임하시는 동안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사람,도시가 함께하는 양평을 위해 

온 힘을 다하셨으며, 

양평의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지셨습니다. 

특히 당신의 서울~양평고속도로 예타통과를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족적은 

양평군민의 민생과 경제를 안정시키는 계기가 되어 

129천여 양평군민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고 있습니다. 

 

퇴임 후에도 한결같이 양평을 사랑하시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해 오신 

당신의 노력은 모두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비록 몸은 이 세상을 떠나가시지만 

마지막까지 양평의 발전을 위하여 고민했던 

그 마음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우리가 잘 지켜내겠습니다.

 

이제 당신께서는 세상일을 

남아 있는 우리들의 몫으로 맡겨놓으시고, 

근심 없이 하늘나라 평안한 곳으로 가시옵소서. 

직전 군수이자 나의 친구인 동균아! 

너를 끔찍히 사랑하며 함께했던 가족, 

너와 술한잔 하며 세상을 논했던 친구들, 

그리고 너의 이념이 좋아 함께했던 정치적 동반자들, 

모두 이곳에 모여 너의 평안을 기도한다. 

부디 하늘나라 평안한 곳에서 

세상의 시름과 미련을 모두 내려놓고 

평안하게 영면하시게!

 

자네의 군수시절 

때론 동반자로 때로는 경쟁자로 당신의 곁을 함께했던 친구 

양평군수 전진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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