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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국밥 양평군의회 국민의 힘, 일부 의원 민주당 2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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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0.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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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국밥 양평군의회 국민의 힘, 일부 의원 민주당 2중대?

따로국밥’은 국에다 미리 밥을 말아서 내오는 보통 국밥과 달리 ‘밥 따로, 국 따로’ 나온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국민의힘 양평군의회와 국민의힘 양평군 집행부가 따로국밥처럼 따로 따로 움직이고 있다. 


독일의 칼 슈미트 법학자는 정치란 ‘적과 동지를 구분하는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 정치학자 뒤 베르제는 “칼로 싸울 것을 말로 싸우도록 바꾸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동양에서 말하는 정치는 정사 정(政), 다스릴 치(治)라는 두 글자로 사람들 사이의 의견 차이나 이해 관계를 둘러싼 다툼을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국민의 힘 중앙당은 당정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안 그래도 의료대란 해결을 놓고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 사이 기류가 미묘한 가운데, 연이은 한동훈 '패싱' 논란이 터진 탓이다.

 

‘입은 삐뚤어 졌어도 말은 똑바로 하라’고 했다. 양평군 역시 따로국밥처럼 지난 임시회의 추경에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양평군 집행부의 필요예산 일부를 담당자의 의견 청취 없이 민주당과 협력하여 일방적으로 전액 삭감하였고 양평군 집행부를 패싱했다.

양평군의회는 국민의힘 비례 포함 5명, 민주당 2명이다. 국민의힘 5명 의원이 야당 2명 의원에게 맥을 못추고 일부 의원은 야당보다 더 야당의원 역할은 한다는 지적이다.

양평군은 국회의원, 군수,도의원, 군의원 5명으로 절대적으로 국민의 힘 소속인데 일부 군의원이 자신의 소속을 망각하고 민주당과 협력하여 양평군의 집행부를 견제하고 있다.

양평군민이 의회에 원하는 것은 집행부 견제도 있지만 여당의원이 야당 의원인 것처럼 흉내내는 것은 아니다.

상식적으로 여당의원들은 집행부와 소통하여 군수의 행정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고 더불어 차기 집권을 위해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고 야당의원들은 정권 창출을 위해 끊임 없이 지적하고 문제점을 들춰내고 집행부를 감시하는 것이다. 정당은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뭉쳐 권력을 잡아 자신들의 철학이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뭉친 집단이다.

 양평군의회 의장, 역대의장과 비례대표,군의원들은 자신의 지위가 누구의 의해 만들어 졌고 누가 자신을 선출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선거를 통해 현재 지지도에 상관 없이 5년간 대통령은 윤석열대통령이고, 양평군 군수는 전진선군수다. 집권여당의원들은 집권 여당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조하여야지 몽니를 부려리는 것은 아니다.

 

일부 군민들이 말한다. 비례가 문제라고! 비례소속의원들이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자신 소속의 당정치가 아닌 차기를 위해 자신의 정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고?

이번 임시 추경에서 예산을 삭감해서 미소를 지은 곳은 더불어 민주당의 여현정의원과 최영보의원일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이 불요불급하다 판단하에 집행부 필요 예산을 국민의힘 의원들의 협력하에 필요예산을 삭감하여 코에 손 안대고 코를 풀었다.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의원으로서의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 야당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똑똑한 군의원 2명 ! 다수당 5명 군의원 부럽지 않다! 


자공이 공자님께 정치에 대해 물어보자, (子貢 問政 자문공정)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먹을 것을 풍족하게 하고, 병력을 충족시켜 나라를 지키고, 백성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다."(子曰 足食足兵民信之矣 자왈, 족식족병민신지의)

"반드시 부득이해서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이 세가지 중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 何先 필부득이거 어사삼자 하선?

공자왈, "병력을 버려야 한다."( 曰 去兵 거병 )

자공이 말하길, "또, 부득이해서 버려야 한다면 이 두가지 중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二者 何先 자공왈,필부득이거 어사이자 하선? 

공자왈, "먹을 것을 포기해야 한다. 예로부터 누구나 다 죽지만, 백성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설 수가 없는 것이다."( 曰 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왈 거식 자고개유사 민무신불립)

 

오!양평뉴스 발행인 한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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