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회의원 국정감사, 농협 대출 연체금 14 조 6 천억원
김선교 국회의원 국정감사, 농협 대출 연체금 14 조 6 천억원
9월 , 농협 대출 연체금 14 조 6 천억원 , 3 개월만에 1 조 3 천억원 폭등 !
경기 지역 연체금 1,923 억 원 늘어 , 서울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순 !
- 9 월 기준 , 연체율 대구 5.89%, 충북 5.75%, 경남 5.65% 등의 순으로 높아 !
- 비조합원 연체금 8,886 억원 급증 , 연체율도 5.66% → 6.23% 증가 !
- 김 의원 , “ 연체금은 대외 여건에 따라 큰 위기 초래 , 자산 건전성 확보 힘써야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 국민의힘 , 경기 여주시 ‧ 양평군 ) 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 최근 5 년여간 (2019~2024.9 월 ) 의 대출에 따른 연체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올해 9 월 기준 농협상호금융의 대출 연체금은 14 조 6,282 억 원으로 확인됐다 . 6 월 연체금 13 조 2,917 억 원과 비교해 3 개월 만에 1 조 3,365 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농협의 연도별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1 년 0.88% 를 기록했으나 , 2022 년 1.21%, 2023 년 2.74%, 2024 년 9 월 현재 4.17% 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9 월 기준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지역으로 5.89% 로 조사됐으며 , 충북 지역 5.75%, 경남 지역 5.65%, 충남 지역 5.36%, 경북 지역 5.01%, 부산 지역 4.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3 개월 동안 연체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 지역으로 1,923 억 원이 늘었으며 , 다음으로는 서울 지역 1,253 억 원 , 충남 지역 1,182 억 원 , 전북 지역 975 억 원 , 전남 지역 909 억 원 , 경북 지역 824 억 원 , 부산 지역 788 억 원 , 인천 지역 781 억 원 등의 순이었다 .
신분별로는 비조합원의 연체금액이 9 월 현재 9 조 2,382 억 원으로 3 개월 전인 8 조 3,497 억 원과 비교해 8,886 억 원 증가했으며 연체율도 5.66% 에서 6.23% 로 늘어났다 . 준조합원의 9 월 연체금은 4 조 1,585 억원 , 연체율 3.42% 였으며 , 조합원의 연체금은 1 조 2,314 억 원으로 연체율은 1.53% 로 나타났다 .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 대출 연체금은 자산 건전성을 훼손하고 대외 여건에 따라 큰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 며 , “ 농협은 급증하는 대출 연체금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건전한 자산 운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