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직원, 수억원 공금을 횡령 경찰 수사 중
지평면 직원, 수억원 공금을 횡령 경찰 수사 중
지평면 사무소의 한 직원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수억원에 달하는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작년부터 회계업무를 맡아오며 내부 감사를 교묘히 피하는 방식으로 공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횡령 규모와 사용처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윤리와 책임감 부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지만, 대다수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온 동료 공무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사건으로, 조직 내 사기 저하도 우려되고 있다.
지평면 사무소 측은 “이번 사건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내부 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와 법적 처벌도 엄정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한 불신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무원으로서 주민 세금을 책임감 있게 다뤄야 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며 강력한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사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며, 해당 직원의 추가 비위 여부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