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토요일 시내버스 첫차부터 요금 인상
양평군, 이달 27일부터 인상되는 시내버스 요금 안내
“6월 27일 토요일 시내버스 첫차부터 요금 인상”
양평군은 오는 27일 첫차부터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양평군 내 시내버스 요금도 현금 100원이 인상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양평군 내 일반형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요금도 현금의 경우 일반인․청소년․어린이 모두 100원씩인상되며, 카드의 경우 일반인 기준 현재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오르며, 청소년은 현행 880원에서 1,000원, 어린이는 550원에서 63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거리비례요금의 경우 현금 적용 시 10㎞까지 기본 요금 1,300원이며, 이후 5㎞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현재 경기도 버스요금은 2011년 11월 요금을 200∼300원 인상한 이후 3년여 간 동결됐다. 하지만 버스운송업체의 2015년도 운송수지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가 심화되자 도는 3개월 간 검증 용역을 거쳐 요금 조정안을 도출했다.
이금훈 교통과장은 “27일부터 요금 인상안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