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 제55회 동창회(회장 이규철)는 15일
경기 양평군 양평초등학교 제55회 동창회(회장 이규철)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옥천면 용천리 쏠비알에서 5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단합대회를 가졌다.
“영원히 젊음을 간직할 예비낙엽들의 반추”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단합대회는 이규철 회장이 기념타올을 비롯한 생활필수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고, 동창들은 담소를 나누며 우정을 확인하고 건강과 친목을 다졌다.
단합대회에 참석한 동창들은 점심 식사 후 회장 인사말에 이어 광복절 노래와 다함께 합창, 동요 이어부르기, 여름용품 사오기, 모션 송, 노래부르기 등 레크레이션으로 어린동심으로 돌아가 재미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규철 동창회장은 “오랫만에 만난 동창들과 그동안 못다 나눈 대화를 나누며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동창회 활성화에 더욱 관심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깊은 산속 계곡에서 KBS 일일연속극 서울뚝배기, 세월 주제곡을 비롯한 사모곡(현철), 인생살이(송대관), 사랑 그 한마디(하춘화), 연정(설운도) 등을 작곡한 김충식 작곡가의 아름다운 키보드 반주와 이제두 음악치료사의 레크레이션은 참석한 동창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지역교육의 산실인 양평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55회 동창회는 47년 전인 1968년 졸업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봄 야유회와 하계 단합대회에 이어 총동문회 체육대회,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 등에 참석하여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원수 133명으로 2005년에 개설한 양평국민학교 제55회 동창 카페 주소는 ‘cafe.daum.net/yp55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