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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시민포럼,양평공사관련 공개토론회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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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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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시민포럼,양평공사관련 공개토론회 개최 제안

양평시민포럼(대표 신순봉)은 15일 양평공사와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공개토론회를 열 것을 주장했다.

신순봉대표는 “공사를 전면 해체해도, 반대로 200억 원을 수혈하여 존속시켜도 부채 220억 원은 무조건 군민이 갚아야 함은 피할 수 없다. 또한 전면 해체는 비리와 부정까지 영원히 묻을 수 있어 당장 필요한 것은 책임자를 가리고 처벌과 추징을 우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양평시민포럼(비영리단체)'은 양평의 건강한 여론의 형성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시민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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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양평공사에 대한 양평시민포럼의 입장>
10년이 넘어가는 양평공사가 200억 원의 자금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지난 5월 3일 자체 혁신결의에서 전체 부실규모가 503억 원에 달한다고 염치없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2011년 군납사기사건이 있었고 2012년에는 57억 원의 고기납품을 둘러싸고 급기야 전직 사장이 투신해 숨지는 사건도, 최근의 인사비리까지도 적발 되었습니다. 현재 양평공사는 73%의 자본잠식으로 행정안전부의 해산대상에 직면해 있습니다. 2008년 친환경농산물을 육성하여 양평의 가치창출을 목표로 출발한 공사는 결국 양평의 골칫거리로 전락했으며 적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상당수 군민이 공사의 무조건 해체를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공사를 전면 해체해도, 반대로 200억 원을 수혈하여 존속시켜도 부채 220억 원은 무조건 군민이 갚아야 함은 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전면 해체는 비리와 부정까지 영원히 묻을 수 있어 당장 필요한 것은 책임자를 가리고 처벌과 추징을 우선해야 합니다.
 
양평공사는 양평의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사업, 상하수도를 중심으로 하는 환경시설관리와 체육관 볼링장 야영장 팬션 등을 운영, 관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 세 개의 사업은 성격이 다름에도 지방공사를 양평공사로 둔갑시키면서 흑자전환의 방편으로 공사에 통합되었고 부실은 점점 커져왔고 그 영역은 확장 되었습니다.
 
'양평시민포럼(비영리단체)'은 양평의 건강한 여론의 형성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시민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양평공사를 주시하여 왔고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데 골몰하여 왔습니다. 전면적 해체와 그래도 살려야 한다는 반대의 주장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이때 우리 양평시민포럼은 전체 양평군민의 뜻을 모으면서 지혜로운 처리방안을 모색하고자 '공개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입니다. 군민 모두가 당사자이기에 골칫거리 양평공사를 어찌해야 하는지 군민의 뜻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양평공사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른 업무를 섞어 하고 있으며 특히 유통사업의 전문성에 대한 의심과 지적이 계속 있어 왔습니다. 비리와 부패는 적발하여 처벌하는 것이 우선이며 뒤엉켜있는 사업들의 분리여부 그리고 종사자의 전문성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사는 혁신보고결의대회에서 문제해결에 시민이 참여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건강한 양평은 건강한 여론이 바탕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 본 양평시민포럼은 적극적으로 양평공사의 문제해결과 바람직한 새 출발에 노력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토론회는 모든 양평군민과 함께할 것이며 모든 단체가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감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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