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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 연합 맞춤형 인성진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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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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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 연합 맞춤형 인성진로 체험
- 청운초, 용문초 3학년 학생들 ‘다 함께 돌자 마을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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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초등학교(교장·최혜자) 학생 6명과용문초등학교(교장·이종애) 학생 8명은 23~24일 사회 지역화 교과서를 함께 공부하기 위해‘다 같이 돌자 마을 한 바퀴’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 탐방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 약점을 보완한 소규모 학교 연합 맞춤형 인성․진로 체험프로그램으로 학생 수가 적은 학교들이 함께 모여 풍부한 학습 경험 및 실천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활동에 앞서 청운초등학교와 용문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장소를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구안하였으며 교과서에 나오는 장소를 답사하며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양평 미술관, 양평군청, 양평역, 양평종합 운동장, 구둔역 등을 돌아보고, 둘째 날은 지평향교와 지평 전투 기념관, 용문사 및 농업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의 시설과 문화재를 함께 공부하였다.
청운초 김민정 학생은“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친구가 많아져서 공부가 더 재미있었다.”용문초 이규민 학생은“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공부하는 사회 시간이 색다르고 너무 좋았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용문초등학교 이종애 교장은 “학교버스를 지원해 준 청운초등학교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러한 체험활동은 작은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급속도로 변화하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협업능력을 길러 줄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청운초등학교 최혜자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아이들이 같은 또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도 인근 학교와 연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꼭 필요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어 실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두 학교는“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행복한 마을 교육 네트워크를 조성하는데 협력하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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