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도의원 민주당 탈당!
이영주 경기도의원, 지난달 31일 전격 탈당계
이영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1일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영주 도의원은 탈당 이유에 대해 “탈당과 관련 민주당 소속 정동균 양평군수 등 지역 내 누구와도 상의를 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 결정했다. 지역위 당원들과 소통도 부족했고, 한 몸처럼 움직이는 모습도 부족했고, 지역위원회에 기여하는 것이 거의 없어서 이런 문제들에 대한 지적과 비판이 많았다. 총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괜한 불편한 얘기들이 오가면 안 될 것 같고 제가 당원들에게 불편한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탈당을 결정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영주 의원 말대로 당내 행사에 계속 불참하고, 사무국장의 소임을 잘하지 못했다.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도의원에 양평군을 대표하는 도의원에 선출 됐다면 양평군민과 민주당원들에게 석고대죄 해야 한다.군민에 대한 배반이다. 이영주도의원이 무소속으로 도의원이 될 수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군민들 앞에 나서서 사과하고 도의원직 사퇴해야 한다. 사인 이영주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 후보 이영주 도의원을 양평군민이 선택했다. 경기도가 민주당 도지사와 민주당 도의원으로 구성되었는데 무소속 도의원이 양평군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고 말했다.
지난 선거에서 이영주도의원은 “우리 양평군민이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 정치 세력에 마음을 열어 손을 내밀어 수십 년을 이어온 자유한국당의 군정 독점 시대가 막을 내릴 것 같다.양평군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이영주의 손을 잡아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었다.
이영주도의원은 모 신문과의 통화에서“탈당에 다른 이유는 없다. 나의 책임이 크고,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 내린 결정이다. 무소속으로 도의원 역할에 매진할 예정”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