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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석 연휴10명 발생 민속 5일장 주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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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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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석 연휴10명 발생 민속 5일장 주민들 불안

경기 양평군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민속 5일장이 이에 아랑곳없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군 보건당국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9월 30일 19건 검사에서 양성 2건 발생, 10월 1일 13건 검사에서 양성 2건 발생, 10월 2일 22건 검사에서 양성 2건 발생, 10월 3일 검사 중 1건이 양성 판정,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연휴기간인 오늘까지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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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러한데도 양평군은 양평지역의 민속장을 지속해 운영하고 있어 오늘(3일) 열린 양평읍 민속장의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지역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양평읍에서 지난 2일과 3일 연달아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양평지역에는 3대 민속장이 열리고 있다. 양평읍의 양평시장(3일과 8일), 용문면의 새천년시장(5일과 10일), 양서면의 양수리시장(1일과 6일)에서 각각 5일마다 열린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장기간 운영을 중지했던 양평지역의 민속장이 개장을 시작한 것은 양평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23일 양평장을 선두로 각각 개장을 허가해 운영되고 있다.
십여 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양평지역에서 추석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외출도 꺼리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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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열린 양평읍 민속장에서 방문자가 방명록을 기재하고 있다.(이영일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외 100명이상, 실내 50명 이상의 집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양평군은 민속장을 개장해 수천명의 사람들이 좁은 시장안을 활보하고 있어 정부의 방역정책에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것이 대다수 주민의 반응이다.
안전한 시장운영을 위해 양평군에서는 시장을 출입하는 사람들의 연락처 기재와 체온 측정을 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시장 방문으로 인하여 대대적으로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속에 열리고 있는 민속장에 대해 양평군청 담당과장은 “처음 (추석전)장을 시작할 때는 군에서 허락해 주었지만 지금은 장을 서라 말라 하지 않고 (시장에서)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민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불안하지만 민속장을 열고 닫는 것은 양평군의 지시에 따르고 있다”며, “상인회는 시장관리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 김 모(59)씨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나라에서도 정책적으로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양평에서 연일 확진자가 나오는 시국에 장을 열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저의가 무어냐”고 꼬집었다.
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하루하루를 불안해하는 주민들은 “지금까지 버티어왔는데 조금만 더 참고 또 참아서 코로나19를 지역에서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며, “양평군이 주민들에게 거리두기를 강조만 할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빌미를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팔당유역 이영일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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