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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회장, 전문건설활성화 방안 4개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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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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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규 회장, 전문건설활성화 방안 4개안 제시

양평군 대한전문건설협회(이명규회장)330일 임시 총회를 열고 2021년 양평군전문건설 경기 활성화에 대해 지난 310일 정동균군수와의 면담 내용을 임원 및 회원 20여명에게 설명했다.

 

이명규 신임 회장은 양평군 전문건설활성화 방안으로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정동균 양평군수가 201972일 용문면사무소에서 건설 행정업무 향상을 위한 공사업무 관련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특정 몇 개 업체에 치우친 수의계약과 하도급 업체 선정 등에 개선이 필요성을 강조했었는데 2년 지나는 시점에  거의 개선된 점이 없다. 정동균순수님이 전문건설회장을 하셔서 업계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을 것이다.

 회원사 약 80개사 중 50개 회원사가 1건의 수의계약도 못하고 있다. 일부 몇 개 회사에서 수의계약을 독점하고 있다.

회사 간의 시공 능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2,000만 이하의 공사에 대해서는 관내업체에게 골고루 배분하였으면 한다. 정동균군수가 하도급을 개선하라는 주문일 것이다.

 

둘째 관내 입찰을 활성화다.

일 예로 가평군 같은 경우 한 개의 공사를 상반기 하반기로 분리해서 발주한다. 합법적인 절차에 맞춰 관내업체에게 많은 시공의 기회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때때로 양평군은 경기도 전체로 입찰을 하는 경우가 있다. 더불어 전문건설업체가 해야 할 일을 일반사업자가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건설업체는 검증된 자격증을 가진 전문 업체다. 일를 해야 실력을 키우고 고용창출을 할 수 있다.

 

셋재 양평군청이 발주한 건설공사에 대한 양평전문건설협회의 명예감리제도를 제안한다.

타 지역에서 공사 낙찰을 받은 후 직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주 후 공사를 하도급 하는데 원청 업체들이 지나치게 하도급 단가를 낮게 책정해 공사한다.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과 일선 현장의 불법·불공정 하도급 관행이 개선될 것이다. 감리가 있다고 하지만 지나친 하도급 단가 후려치기로 정상적인 공사가 힘든 경우도 있다. 양평군 전문건설협에서 명예감리제도를 실시하면 회원들이 건축의 전문가라 시공업체들이 정확하게 시공할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자재와 장비, 인력 등이 관급 공사에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감독 이뤼질 것이다.

 

 

넷째 양평군이 지난 2월 올바른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관급공사 입찰단계부터 페이퍼컴퍼니 정리하고 조사해 수의계약 단계부터  차단하고 전문건설 사전단속제를 도입한다고 했다.양평군이 페이퍼컴퍼니의 해악을 알고 있으니 페이퍼컴퍼니 걸러내야한다.단속이어렵다면 양평군전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합동단속 하면 된다.

 일부 페이퍼컴퍼니가 자격증을 빌려 4대보험을 제공하는 유령회사가 있다. 간단하게 지문인식기를 사용하여 출퇴근을 확인하면 된다.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

 

등록기준 미달 업체들이 공사를 수주해 건실한 전문건설사의 기회를 박탈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질서가 만연하고 있다는 건설업계의 여론이 팽배해 사전단속조사 도입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끝으로 이명규회장은 "늘 새롭고 신선한 변화를 시도해 회원사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심부름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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