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농협 '양평 쌀 품질 경쟁력 강화'
4개 농협 '양평 쌀 품질 경쟁력 강화'
양평군 관내 4개 농협이 '양평 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지난 29일 양평농협 경제사업부 2층에서 양평농협, 용문농협, 지평농협, 개군농협 등 4개 지역농협이 ‘양평군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미곡종합치리장(RPC), 도정공장, 건조저장시설(DSC)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했다.
창립총회에는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 용문농협 강성욱 조합장, 지평농협 이종문조합장, 개군농협 이현수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이학용 지부장, 참여농협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과 사업계획서, 임원선출에 대한 의결을 승인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의결된 사항은 4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통합RPC는 쌀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대처로 지속경영 토대를 마련하고 RPC간 출혈 경쟁체제 완화로 생산농가에 대한 안정적인 출하처를 제공하고 사업성과를 통해 조합원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은 “RPC통합을 통해 양평군 쌀 브랜드를 통합하고,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통합마케팅 체계구축으로 양평지역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이룩하는데 힘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