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정동균군수 역할 컸다!
누가 뭐래도, 금번 양평-서울고속도로 예타 통과는 정동균군수의 역할이 컸다.
금번 양평-서울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12만 양평군민의 결집된 의지의 발로이며, 12만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
양평군의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14,882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기재부에 전달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군민의 열정을 보였다. 또 그 이면에는 누구보다도 정동균군수의 역할이 컸다.
물론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그리고 실무 담당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 표를 먹고 사는 선출직이 어찌 양평군민들이 염원하는 숙원사업을 등한시하겠는가!
그럼에도 정동균 군수의 역할이 돋보인 데는 그의 가장 큰 무기인 전방위적인 인맥을 1주일이 멀다 하고 굵직한 당정인사를 만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인맥 관리는 그가 평소 좋아하는 한자 숙어인 우보천리(牛步千里)에도 묻어난다. 결코 서두르거나 그렇다고 늦추지도 않으며, 꾸준하게 묵묵히 사람들을 만나고 관리를 해 온 탓이다.
그리고 결국은 그것이 통했다고 보는 것이다.
보수적인 색채가 넘쳐나는 양평 땅에서, 그는 인기 없는 현 집권여당을 단 한번도 이탈한 적이 없으며, 묵묵하게 꾸준히 기회를 엿보며 출마를 거듭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양평군 수장을 꿰찼다.
금번 예타 통과는 손에 땀을 쥐는 한편의 드라마였다.
지난 9일, 기재부의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기 전, 양평군청 로비에서 출정식과 함께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정동균 군수와 일행은 세종시로 향했다.
당초 ‘예타’는 22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8일이 경과한 30일에 발표했다.
마침내 ‘양평-송파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세를 몰아 정동균군수는 전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기자회견장은 모두가 밝은 분위기였다.
당초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비용대비 편익(B/C)이 낮고, 수도권으로 분류되면서 부정적 견해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양평군민을 포함한 양평군의 적극적 건의로 정책성평가 부분에서 높게 평가돼 조사 통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통시 교통량이 분산돼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 강남권에서 양평까지의 이동 소요 시간도 20분 내로 단축될 계획이다
좋은양평 이제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