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전진하는 양평을 만들 수 있는 토대
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 양평군기자협회 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이 13일 양평군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좀 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제 이름에도 나오듯이 전진하는 양평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당선인은 먼저 “부족한 것이 많은데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군민들의 선택에)더욱 책임감을 느껴 군민들의 삶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에 대해
▲민선 8기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은?
▲이번 선거의 쟁점은 토종 씨앗과 관련하여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민선7기에 이어 추진 할 것인지? 다른 방안이 있다면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제가 판단할때는 논쟁을 만들었다. 작년에 금년 예산에서 본예산 심의할때 부결시켰으면 그걸로 끝난 것인데, 그걸 다시 1차 추경에 가지고 들어왔단 것은 군정에 기본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그것을 스스로 논쟁으로 만들었다고 본다. 그리고 이어갈 것이라는 문제는.. 저는 이것도 다 우리 군민들이 한것이기 때문에 검토를 해야 된다고 본다. 금년에도 몇 농가가 군과의 약속에 의해 토종 모를 심었을텐데 다시 검토를 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겠다. 볍씨종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210종이 넘는 종자가 있다고 한다. 그걸 뭐 8개로 줄였다고 하는데 과연 줄였는지 모르겠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검토를 좀 해서 필요한 사람들이 한다고 하면 판로가 제대로 만들어지도록 검토하겠다.
▲지난 민선 7기의 실패 원인이 불통 군정 때문이라는 여론이 있다. 당선인이 생각하는 불통은 무엇이며 소통은 무엇인지? 소통의 기본은 의회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 즉, 대의민주주의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전임군수는 의회를 거의 무시했다. 군정질문할때는 예산때문에 (경기도청에)갔다며 거짓말까지하고 불참했다.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언론과의 소통이다. 전임군수는 언론에서 지적을 하면 그 피드백이 있어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것들이 전혀 없었다. 단지 홍보성으로만 언론과의 소통을 했다. 저는 임기를 시작하면 언론의 어떠한 지적도 달게받을 것이다. 그것이 군정이 바른길로 가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국민들하고의 소통이다. 임기가 시작이 되면 군내 80여 개의 기관·사회단체와 월례회를 가질 생각이다. 그래서 군정이 이루어지는 것들을 다 알려줘야 서로가 같이 공유하고, 다른 단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서로가 다알고, 그것으로 인하여 비교가 되어 상생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양평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있다. 중첩규제의 어려움 속에서 기업유치 계획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복안을 갖고 계신지?
이것은 군민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원하는 것이다. 기업유치해서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것인데.. 제가 4년 동안 의정 활동을 하면서 느낀건데, 뾰족하게 이걸 해야겠다 저걸 해야겠다 해서 방안를 만들기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본다.
▲양평은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이다. 현재 동부권과 서부권은 교육,경제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동.서 균형발전 계획이 있다면? 물론 그렇게 평가를 할 수도 있다. 격차가 심하다고 나타날 수 있는데 의도적으로 생긴건 아니다. 지난번 민선 7기에서도 많이 얘기하던 부분인데.. 용문지역에 다목적청사를 잘만들어서 관내 외청을 그곳으로 옮기자고 얘기를 많이 했었다. 과연 그것이 행정 능률성이 보장된다면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용문에 제2청사를 놓게 되는 것도 좋다고 본다. 용문에 지나가는 ktx 두 노선 있다. 강릉과 안동으로 가는 노선인데, 안동노선이 만들어 질때 용문역에 정차하길 원했지만 이미 양평역에 정차하기에 그렇게 되지 않았다.
▲참석한 기자의 별도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문영일 기자) 양평군 시승격 관련 : 양평이 시로 승격이 되어 어떻게 군민에게 어떤 도움이 될것인가 검토할 것이다. 또한 시로 승격시 건보료가 올라가도 군민이 원한다면 추진하겠다. 하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진행하지 않겠다. 인구 15만명이면 읍이 2개가 가능하다. 용문이 읍이 되더라도 15만명의 요건에서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봐야된다. (강기호 기자) 양평공사를 공단으로 변환 : 민선7기에서 급하게 진행하려고 하여 불발된 것이다. 의도적으로 의회에서 막은것이 아니라 이왕하는거 제대로 하고 싶었다. 충실히 검토 후에 진행하도록 하겠다. (차수창 기자) 몽양기념관 예산이 김선교 군수까지만해도 없었는데 정동균 군수때 생겼다.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 : 몽양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적인 것이 아닌 이념적인 것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양평의 인물로써 홍보를 할 생각이다. 기념관이 그동안 잘못 운영되었던 것은 서로 양해를 구해 점검을 하겠다. 예산을 책정하더라도 취지를 바꿔 행사할 것이다. (이영일 기자) 현재 유치되고 있는 제1회 양평몽양컵전국유도대회의 명칭을 다시 검토해야한다. 항일운동에 힘쓰셨던 여운형 선생님의 호와 유도 종주국의 일본이 함께 이름이 붙은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양평을 알리려고 개최하는 것이라면 양평군수배전국유도대회가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 좋은 지적 감사하다. 다시 검토하겠다. (김동선 기자) 공무원 인사 관련 : 인수위원회에서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
▲당선인 마무리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모든 일은 공무원들이 한다. 공무원들의 사기가 중요하며 공무원들이 행복해야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저는 또 한편으로 생각한다. 공무원의 사기와 군민들의 행복이 잘 조화 될수 있도록 정직하게 일하겠다. 그런 준비들을 잘해서 7월 1일 군수로 임명되면 좀 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제 이름에도 나오듯이 전진하는 양평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