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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활력플러스사업단 편향적으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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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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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활력플러스사업단 편향적으로 결성

양평군 민선 7기인 정동균 군수 시절에 이뤄진 일부 행정에 대한 문제점이  주민들 사이에 오르내리면서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더욱이, 정동균 군수 시절인 지난 2021년 11월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하 사업단)이 편향적으로 결성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담당과인 친환경농업과는 민선7기 시절에 추진단장과 추진위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하지 않은 채 양평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인 A모 씨를 단장으로 추진위원 8명, 사무국장, 사무원으로 구성해 주민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단장으로 선임된 A모씨는 농촌 혁신과 양평푸드를 위한 공동체 육성 체계구축의 사업에 전문적이지 못하고 현 민선 8기 전진선 군수의 군정방침과 동떨어졌다는 것이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양평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 ~ 2023년(4년간) 70억 원의(국고: 49억, 지방비 : 22억)예산을 집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당시 양평군은 사업단은 결성 했지만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규단체를 만들지 않고 기존 단체를 선정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서 고유번호증이 없는 단체가 사업단을 운영하며 사무국장과 직원에 대한 인건비(2명)를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이하 농촌나드리)에서 별도의 통장을 개설해 편법으로 지급한 것으로 밝혀져 향후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진다.

본지 취재 기자는 공모사업의 위탁을 공개 모집이 아닌 주체를 농촌나드리로 임의로 정하고 사업단을 하부조직 두고 사업을 진행하려 했던 내부문건을 입수했다.

다시말해 이것은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를 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2022년 1월 농촌나드리 총회에서 발표한 사업설명회의 자료의 조직도와 운영방안에 대해 자료가 4월에 친환경농업과에서 정동균 전 군수에게 보고한 내용과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농촌나드리가 작성한 내용을 그대로 보고한 것으로 사전에 공모사업 위탁의 주체가 정해졌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심지어 정동균 전 군수에게 보고한 보고서에는 공모사업 운영을 위해 농촌나드리 정관의 내용을 수정하거나 농촌나드리로 소속된 신규 단체를 만들 것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농업과에서는 농촌나드리의 임직원이 현재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공모사업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해 일방적으로 사업단을 사업의 주체로 정하고 지난 12월 5일 보도자료와 함께 사원 모집을 공고했다.

과연 현 시점에서 단순하게 사업승계로 끝내면 그동안의 편법으로 점철된 것들이 마무리가 될 것인지 의문이라는 것이 일부 주민들의 지적이다.

한편, 본지는 그동안 진행된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행태에 대해 심층적으로 취재하여 문제점 등을 낱낱이 보도할 계획임을 밝혀둔다.


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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