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원 가족, 불법으로 농지에 정원을 만들고 불법 창고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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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28 16:03
양평군의원 가족들, 불법으로 농지에 정원을 만들고 불법 창고 건축
양평군 지역의 군의원 가족들이 불법으로 수년간 농지에 정원을 만들고 불법으로 창고를 건축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2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1건은 용문면 망능리에 위치한 양평군의회 A의원 배우자 명의로 된 주택의 불법증축에 관한 것과 옥천면에 위치한 양평군의회 B의원 부친 소유의 농가주택에 대한 불법사항에 대한 내용이다.
이에 본 기자는 제보내용을 토대로 현장확인과 관련부서 담당자들에게 제보자의 진정내용 사실을 확인했다.
[양평군 용문면 망능리 00번지 불법 건축물]
더욱이 제보자는 용문면 망능리 00번지 일대 어느 한 곳을 지명한 것은 아니지만, 주변일대를 조사한 결과 주택 2곳이 불법 증축 되었으며 그중 한 곳이 A의원 배우자 명의로 된 주택으로 제보했다.
또 옥천면 옥천3리 B의원의 부친 명의의 주택도 농가주택으로 허가를 받아 신축했으나 허가 도면상의 도로진입로를 하지않고 편의상 임의로 진입도로를 불법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농사를 해야하는 농지에 정원을 조성하는 등 일반 농가에서는 할 수 없는 불법을 버젓이 저질른 것이 확인됐다.
이에대해 해당 관련부서는 진정인에게 행정처리 결과를 통보하였으며, 불법을 행한 이에게도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본지는 A의원 배우자 명의로 된 토지에 일부가 국유지인 것을 확인하고 법률에 따라 점용허가 및 점용료를 납부했는지에 대한 여부와 또 다른 불법 사항이 있는지 대한 것도 취재 중에 있다.
출처 : 중앙뉴스통신(http://www.jgg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