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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은 양평쌀 호주로 4t 수출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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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8.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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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맑은 양평쌀 호주로  4t 수출 첫삽!

 양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양평조공 이종문대표)은 이처럼 국내 쌀  4t 수출을 통해 비록 수출량은 상징적인 수준이지만 국내 쌀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이른바 ‘해외 시장개척’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양평조공은 2021년 정부인가로 군내 양평농협,용문농협,지평농협,개군농협이 출자해 설립했다. 

한현수양평농협 조합장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고품질 한국쌀 수출시장도 전망이 밝다”며 “수출 물량을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시장 다변화를 통해 한국쌀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맑은 양평쌀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참드림’ 품종으로 담백질 함량이 적고 찰기가 많아 밥맛이 좋은 경기미 대표 품종이다.


양평조공법인은 한국 쌀은 비싸기 때문에 해외에서 판매가 힘들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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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 양평조공 대표는 “생산자인 농민들에게 우리 쌀도 해외에서도 판매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 힘들지만 가능한 제값을 받고 수출하려고 한다. 전진선군수와 경기도주식회사의 협력으로 첫 번째 수출 길을 열었다. ‘물 맑은 양평 쌀 품질이 좋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는 “양평군과 양평조공, 경기도주식회사가 협조하여 첫 삽을 떳다. 지난해부터 국내 쌀 시장이 워낙 좋지 않아 농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양평군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미에서 쌀 수출을 조공과 함께 준비 했다”며 “ 이것이야 말로 행정의 고유 기능이자, 농민들을 위한 공익적 기능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전 군수는“ 양평군의 어려운 농업 환경에서 양평농업 최일선에서 고군 분투하는 양평,용문,지평,개군 조합장님들께 감사 드린다. 양평군은 농협과 손 잡고 농민들이 출자해 만든 농협에 최선을 다해 도와 주겠다. 임의자조금 관련하여 농민 1%,조공법인 1%,양평군 3% 적립과 기금 조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실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자조금은「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각 농·축산물 생산 농민들이 ‘자조금단체’를 구성해 △농산물 소비 촉진 △품질 향상 △자율적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농민이 납부하는 금액을 주요 재원으로 해 조성·운용하는 자금이다.

자조금은 ‘의무자조금’과 ‘임의자조금’으로 나뉜다. 의무자조금은 특정 농·축산업 종사 농민이 모두 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의무거출금’을 재원으로 해 설치된 자조금과 임의자조금은 농민이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임의거출금’을 재원으로 해 설치된 자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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