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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일반산업단지 국토부 지정계획 확정!
양평에 드디어 산업단지가”... 양동일반산업단지 국토부 지정계획 확정! 공영개발 방식 채택… 군 재정부담 없이 추진 2032년 준공 목표… 단계별 일정 진행 입주기업 285% 확보… 실수요 기반 전략 유치 지역 의견과 협력이 모아낸 행정 성과 정주환경까지 고려한 자족형 산업단지 설계 양평군이 추진해온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도 2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이는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 지정 사례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다. 양평군의 산업단지 조성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군은 2006년 ‘보룡산업단지’ 추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등 몇 차례에 걸쳐 양동면 일원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해 왔으나 입주수요 부족, 부지확보 지연 등의 이유로 중도 무산된 바 있다. 특히 관내 제조업체 다수가 중첩된 규제로 인해 외부로 이전하고, 산업용지에 대한 접근성 부족과 물류 한계가 고질적으로 지적되면서 군내 산업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양평군은 실현 가능성 있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양동일반산업단지는 양동면 일원 약 5만8천㎡(약 1만7천600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산업시설용지는 3만5천㎡ 규모다. 개발방식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전액 자기 자본을 투입하는 100% 공영개발 방식이며, 조성원가 인하 및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비 약48억원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평군이 50:50 부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약 24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고, 행정적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약 238억원으로, 2028년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토지이용 구상 및 기본설계, 관련 협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준공은 2032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앙투자심사와 개발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양평군은 본 사업을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입주수요 기반의 실효성 있는 산업단지로 설계하고 있다. 입주 의사를 밝힌 업체는 총 14개사로 전기장비,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비금속 제조 등 전략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치 가능 면적 대비 285%를 초과하는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군이 사전에 유치업종을 명확히 정하고 기업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한 결과다. 특히,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 ‘2040 수도권광역도시계획’ 등과 정합성을 갖춘 업종을 우선 선정했으며 환경영향이 적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유치전략을 구성했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행정의 기획뿐만 아니라 주민 숙원 해소라는 공동의 필요에서 비롯되었다. 2023년 군정설명회와 소통한마당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산업단지 유치를 건의했고, 이에 따라 다수의 민원이 접수되며 정책적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후 군은 GH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정계획 신청, 국토부 산업입지 정책 심의까지 계획대로 단계를 밟아왔다. 또한 국회 차원에서도 김선교 국회의원이 중첩규제 극복과 산업 유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하며 국토부 설득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군정 역사상 첫 산업단지 지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양평군은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거점으로 보지 않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주환경 중심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있다.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기숙사, 중소기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을 단지 내 조성하고, 어린이집 조성등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계획하여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산업 인프라가 부족했던 동부권에 실질적인 경제거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양평군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몇 차례 무산을 딛고 국토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된 사례로서, 지역 균형발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단지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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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수박 품평회 비룡리 전경섭 씨 대상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최고의 수박을 가린다!’ 수박 품평회 개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5일 청운면 용두리 일원에서 열린 ‘2025 양평수박축제’의 행사 일환으로 수박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 수박 재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양평의 우수 특산물인 양평수박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수박 농가 14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우수한 수박을 출품했다. 심사는 외관 품질, 식미도, 당도, 내부 상태 등의 기준에 따라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소비자 평가가 함께 진행됐다. 그 결과 청운면 비룡리의 전경섭 농가가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청운면 다대리 김인선, 은상은 청운면 비룡리 박교선, 동상은 청운면 삼성리 서명원 농가가 각각 수상하며 박수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축제 기간 동안 수박 홍보관에 다른 수박 품종들과 함께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24절기 중 태양이 가장 오래 비치는 하지를 거쳐 수확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평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재배 교육과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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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농협(조합장 최성호) , “위기를 기회로”…, 예수금 5,000억/·3관왕
양서농협(조합장 최성호) , “위기를 기회로”…, 예수금 5,000억·3관왕 달성 ‘쾌거’ “조합장은 농협의 주인이 아니라 일꾼”이라며, “진짜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 6년 만의 사업설명회서 성과 공개… 최성호 조합장 리더십 빛났다 양서농협(조합장 최성호)이 6년 만에 개최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공개하며, 양평군 관내 농협 중 확고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6월 30일부터 7월8일 까지 7회에 거쳐 본점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는 설명회는, 당초 대규모 한마음 행사로 기획됐으나 돌연 잡힌 대통령선거 일정으로 인해 본점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조합원이 참석해 농협의 새로운 도약을 지켜보며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이번 사업설명회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성과’와 ‘혁신’이었다.최성호 조합장은 재임 2년여 동안 감행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긴축경영, 그리고 공격적인 외부 협력 유치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상호금융 예수금 5,000억 달성 금자탑 양서농협은 올해 6월 기준 예수금 5,000억 원을 돌파하여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 달성탑을 수상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채권관리와 부실 방지 시스템 운영을 통해 상호금웅 연체율을 최 상위권으로 유지하여 2025년 상반기 채권관리 우수 클린뱅크로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농협 손해보험 부문 TOP-CEO 상까지 더해 오는 7월10일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다. ■ 구조조정·경비 절감… 위기 돌파한 리더십 최 조합장은 취임 직후 농협 내부의 경영상태를 진단한 결과 .각종 투자실패로 인한 사업손실 • 매년 20억 원 규모의 감가상각비 • 적자 누적 중인 농기계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으로 인해 농협 재무구조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조직과 인력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 직원 12명 감축으로 연간 약 6억 8천만 원 인건비 절감 • 농기계센터 통합, 장례문화원 흑자 전환 • 불필요한 행사 및 간행물 축소, 법인카드 반납 등 전방위적 긴축 운영을 통해, 비효율을 과감히 도려내며 농협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그는 “조합장이 자랑하려고 기공식부터 잔치를 벌이는 관행 대신, 실질적 경영 개선에 집중했다”며, 서종지점 신축 기공식을 생략해 약 4천만 원을 절감한 사례를 들기도 했다. ■ 수익창출 위한 ‘발로 뛰는 영업’ 최 조합장은 단순한 구조조정에 그치지 않고, 직접 영업에 나서는 조합장 역할을 자처했다.지인들과 지역 유력 인사를 찾아다니며 예금·카드·보험 가입 유치, 도시농협과의 협업 요청,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등을 호소하며 현장을 누볐다. 그 결과, 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자금 20억 원, 서종지점 신축 지원금 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일궈냈다. 이 같은 노력은 실제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 예수금 544억 원 증가 • 조합원 출자배당 4% 지급 • 각종 금융지표 개선 ■ “조합원 중심의 농협, 흔들림 없이 간다” 최성호 조합장은 “조합장은 농협의 주인이 아니라 일꾼”이라며, “진짜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이며, 모든 운영의 중심은 조합원 실익과 복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농협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는 시대, 양서농협은 선제적 구조조정과 투명경영으로 살아남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강하고 믿음직한 농협이 되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서농협은 경영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성과로, 지역 농협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이어갈 양서농협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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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4년 하반기 농민기본소득·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 양평군, 2024년 하반기 농민기본소득·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024년 하반기 경기도 농민기본소득과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을 27일 완료했다.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민소득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연 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7,814명이 신청했으며 거주 및 영농요건, 농외소득 등을 검증해 최종 17,378명의 지급대상자를 확정, 27일 지역화폐(양평통보)를 통해 지급했다.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보상과 농어촌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분기별 45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양평군을 포함해 경기도 11개 시군이 올해 4분기부터 처음 시행했다. 양평군은 2,568명의 기회소득 신청자 중 2,523명의 농어민을 확정해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지급받은 금액은 관내 지역화폐(양평통보) 가맹점에서 지급일로부터 180일간 사용 가능하며, 180일 이후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소멸 전에 전액 사용해야 한다. 군에 따르면 2025년부터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이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으로 통합되어 지원되므로,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해야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하반기 농민기본소득과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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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4년 하반기 농민기본소득·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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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럼피스킨 예방 백신 긴급 접종 실시
- 양평군, 럼피스킨 예방 백신 긴급 접종 실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인접한 여주시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20일부터 긴급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소 19,000두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급받은 럼피쉴드 백신을 접종한다.5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직접 방문해 접종하고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 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백신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예비비 8천만원을 투입, 접종 농가에 해열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근수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년과 달리 9월에도 30도가 넘는 고온이 이어지면서 파리,모기 등 매개충 활동 기간이 길어져 럼피스킨 발생 위험이 높아진만큼, 예방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라며 “신속 정확한 백신접종과 함께 축사 주변 매개충 방제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럼피스킨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축산 농가에서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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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위한 전담팀(TF) 가동
- 양평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위한 전담팀(TF) 가동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0일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양평군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순흥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일자리경제과장을 실무총괄팀장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전담팀은 행정지원반, 지급결정반, 읍·면추진반 등으로 구성돼 효율적인 신청과 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특히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수급자는 40만 원을 1차로 지급받게 된다. 2차 지급은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신청은 개인별로 해야 하며, 미성년자(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다만, 미성년자가 세대주인 경우에는 본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신용·체크카드,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프라인(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읍·면사무소를 통한 선불카드 및 양평통보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양평통보 가맹점 및 신용·체크·선불카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총 203억 원(국비 183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청과 지급 과정에 군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와 함께 양평군은 ‘양평군 민생 경제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서민경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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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위한 전담팀(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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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일반산업단지 국토부 지정계획 확정!
- 양평에 드디어 산업단지가”... 양동일반산업단지 국토부 지정계획 확정! 공영개발 방식 채택… 군 재정부담 없이 추진 2032년 준공 목표… 단계별 일정 진행 입주기업 285% 확보… 실수요 기반 전략 유치 지역 의견과 협력이 모아낸 행정 성과 정주환경까지 고려한 자족형 산업단지 설계 양평군이 추진해온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도 2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이는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 지정 사례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다. 양평군의 산업단지 조성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군은 2006년 ‘보룡산업단지’ 추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등 몇 차례에 걸쳐 양동면 일원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해 왔으나 입주수요 부족, 부지확보 지연 등의 이유로 중도 무산된 바 있다. 특히 관내 제조업체 다수가 중첩된 규제로 인해 외부로 이전하고, 산업용지에 대한 접근성 부족과 물류 한계가 고질적으로 지적되면서 군내 산업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양평군은 실현 가능성 있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양동일반산업단지는 양동면 일원 약 5만8천㎡(약 1만7천600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산업시설용지는 3만5천㎡ 규모다. 개발방식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전액 자기 자본을 투입하는 100% 공영개발 방식이며, 조성원가 인하 및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비 약48억원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평군이 50:50 부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약 24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고, 행정적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약 238억원으로, 2028년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토지이용 구상 및 기본설계, 관련 협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준공은 2032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앙투자심사와 개발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양평군은 본 사업을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입주수요 기반의 실효성 있는 산업단지로 설계하고 있다. 입주 의사를 밝힌 업체는 총 14개사로 전기장비,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비금속 제조 등 전략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치 가능 면적 대비 285%를 초과하는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군이 사전에 유치업종을 명확히 정하고 기업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한 결과다. 특히,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 ‘2040 수도권광역도시계획’ 등과 정합성을 갖춘 업종을 우선 선정했으며 환경영향이 적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유치전략을 구성했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행정의 기획뿐만 아니라 주민 숙원 해소라는 공동의 필요에서 비롯되었다. 2023년 군정설명회와 소통한마당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산업단지 유치를 건의했고, 이에 따라 다수의 민원이 접수되며 정책적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후 군은 GH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정계획 신청, 국토부 산업입지 정책 심의까지 계획대로 단계를 밟아왔다. 또한 국회 차원에서도 김선교 국회의원이 중첩규제 극복과 산업 유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하며 국토부 설득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군정 역사상 첫 산업단지 지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양평군은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거점으로 보지 않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주환경 중심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있다.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기숙사, 중소기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을 단지 내 조성하고, 어린이집 조성등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계획하여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산업 인프라가 부족했던 동부권에 실질적인 경제거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양평군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몇 차례 무산을 딛고 국토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된 사례로서, 지역 균형발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단지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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